[김순덕의 도발]이재명의 ‘신뢰 리스크’는 어찌 넘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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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날개를 달았다.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이 무죄로 뒤집히면서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끈질기게 붙어있던 사법리스크를 떼고 가뿐히 대선 후보가 될 듯하다. 판결이 나온 뒤 그는 “사필귀정 아니겠냐”고 했고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하 직함 생략)은 “별의 순간이 왔다”고 최상급의 치사를 날렸다.  대통령 경호처는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라고 개사곡을 부른 적이 있다. 2023년 12월 생일을 맞은 윤석열을 위해서다. 위기 때마다 법원이 수호신처럼 이재명을 살려낸 걸 보면 정말 그는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감)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어떤 ‘새로운 대한민국이냐’다.● 거짓말 허가증 내준 2심 판결 “앞으로 대한민국은 민주당이 ‘중도 보수’를 맡아야 한다” 같은 이재명의 매끄러운 발언에서 단초를 찾는 건 불가능하다. 허언증(虛言症)처럼 태연하게 말을 뒤집는 고질적 태도 때문이다. 심지어 이번 공직선거법 항소심 재판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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